WHO "이르면 이번주 中에 전문가 파견…美 참여 가능성도"
조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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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 사진=뉴스1 |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지인 중국에 전문가를 파견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중국에서) 국제 전문가들이 포괄적인 임무를 어쩌면 이번 주 진행할 수 있다"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파견되는 전문가는 WHO가 주도하는 국제 기술팀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제 기술팀이 파견할 것으로,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일부가 될 수 있다"며 "중국에 파견되는 팀은 역학이나 연구·개발 같은 분야의 전문가들로 꾸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WHO와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국제 전문가를 파견하는 데에 협의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중국 방문 직후인 지난달 29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합의 사실을 전하면서, 파견단은 WHO 관계자와 자문 위원들로 구성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