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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연임 확정

"조직 연속성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위해 현 체제 유지 필요"
조정현 기자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연임했다.

BNK금융은 6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지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달 22일 김 회장과 빈대인 부산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등 1차 후보군 5명을 선정한 바 있다.

임추위는 "조직 연속성을 바탕으로 중장기 경영계획을 달성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기존 대표이사 회장의 연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선정 사유를 설명했다.

BNK금융 측은 "김지완 회장은 2017년 9월 취임이후 비은행과 비이자 중심의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을 중점 추진해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3월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3년 간의 차기 임기에 나설 예정이다.

1946년생인 김 회장은 부국증권과 현대증권, 하나대투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 계열사 대표이사 7명에 대해서는 임기 만료일인 3월 계열사 주총에서 일괄적으로 인사가 진행된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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