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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이사회 "손태승 회장 체제 유지"

"결정된 절차 및 일정 변경할 이유 없어"
조정현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회장의 거취와 관련해 6일 "그룹 지배구조에 관해 결정된 절차와 일정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손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결정한 바 있다.

이사회는 "기관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절차가 남아 있고, 개인에 대한 제재가 공식 통지되지 않았다"고 이번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금융감독원 제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전직 하나은행장인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에게 DLF의 불완전판매 등에 대해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를 처분했다.

문책경고는 현직 임기는 보장하지만, 향후 3년간 금융사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에 해당한다. 금감원은 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해 일부 업무정지 6개월과 각각 200억원대 과태료 부과를 금융위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내달로 예정된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의 연임이 불투명해졌고 최근 진행한 우리은행장 선정 절차도 늦어지고 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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