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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신종 코로나 돌발악재로 휘청…증권사 추천종목은?

정희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종목의 회복 등으로 기대감을 키웠던 국내 증시도 신종 코로나라는 돌발 악재로 크게 요동치고 있다. 불안한 증시 상황에서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을 위해 증권사들은 어떤 종목을 추천했을까?

◆SK증권 "더블유게임즈·LG생활건강·KT"

SK증권은 더블유게임즈을 추천하면서 올 하반기 슬롯 개발 자회사의 미국 상장 추진과 캐주얼에 슬롯 가미한 신작이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신작 출시 전까지 효율적 마케팅을 통한 더블유카지노 결제액의 반등 가능 여부에도 주목했다.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신종 폐렴 영향으로 1분기 중국 현지 소비 위축과 트래픽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내 견고한 브랜드 입지를 감안하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16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KT와 관련해 지난해 4분기 시장기대치와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 부담 여전하나, 탑라인 성장을 기반으로 4년만에 영업이익의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 "한국전력·태영건설"

하나금융투자는 한국전력을 추천하면서 올 1분기 원전 7기가 재가동될 예정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원전 이용률 회복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확인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이후 오히려 유가는 이전 수준보다 하락했다면서 원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태영건설에 대해서는 건설(태양건설, 존속)과 방송·환경(티와이홀딩스, 신설)의 분할을 주목했다. 또 폐기물 매립·수처리 중심의 환경부문 기업가치 상승 중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분할은 태영건설 가치를 드러내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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