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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일본 크루즈 확진자 3명 추가…총 64명

정희영 기자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상 검역 결과 세 명의 탑승객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고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에선 현재까지 총 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크루즈 탑승 인원이 총 3700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확진자는 계속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 크루즈에 타고 있는 한국인은 총 14명으로 확인됐다. 당초 9명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승무원 5명이 더 있다는 사실이 일본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전달됐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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