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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평창평화포럼] 개막 "평화 지금 이곳에서!"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9일 2020평창평화초럼 개막을 앞두고 기자회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할 존스 글로벌 홉네트워크인터네셔널 대표, 구닐라 린츠버그 IOC위원, 짐 로저스로저스홀딩스 회장, 한왕기 평창군수.

2020평창평화포럼이 9일 평창알펜시아컨벤센터에서 평화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확산시켜 평화구축의 모멘텀을 전세계로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에 제2회 2020평창평화포럼을 개막한다.

2020평창평화포럼은 개막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할 존스 글로벌 홉네트워크인터네셔널 대표, 구닐라 린츠버그 IOC위원, 짐 로저스로저스홀딩스 회장, 한왕기 평창군수가 참여했다.

유 이사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전 세계에 평화메세지를 전달하고 감동의 평화정신을 만들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정신과 유산은 앞으로도 지속적이면서도 확장해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하는 성장동력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회식에는 1000여명의 참여자와 45개국 100여명의 시민연사가 참여하는 등 대규모로 참여한다. 평창평화포럼은 접경주민 기본 생존권이 연관된 긴밀한 포럼이다. 이에 한반도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금강산관광 등 관광무역을 다룰 것이며 스포츠 교류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산계승과 강원도 청소년동게올림픽에서 남북공동개최를 의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성을 남북이 함께 공존하는 평화의 공간으로 조성해 고성 UN세계유산 등재 등을 다룰 것"이라며 "평화를 향한 우리의 의지를 공공국제포럼 창설 논의를 하고 논의에만 그치지는 것이 아니라 구체화하고 관련정부와 국제사회의 의제로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포럼에서는 구체적으로 실천방안을 만들어서 UN, IOC, 남북한 지역을 둘러싼 미국, 중국 열강들에게도 전달해 의제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혀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 한국전쟁을 끝내자는 종전 협정을 결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철도에 관해서는 남북이 합의는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누가, 언제 어떻게 비용 등을 논의해서 안전성을 담보하고 비용 조달 방법까지 실질적으로 논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성은 남과 북이 반으로 잘라져 있지만 면적으로 보면 서울보다 크다. 고성을 유엔평화시티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2024년 청소년동게올림픽에서 남북공동 또는 분산개최에 관해서도 논의 할 것"이라고 했다.

구닐라 린츠버그 IOC위원은 "2018평창동게올림픽을 앞두고 수년에 걸쳐 여러논의를했다. 성공이 가능 한지 확신을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관계 형성을 하면서 스포츠를 통해 평화를 널리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2024청소년동게올림픽 등을 통해 쉽ㅈ 않겠지만 평화로 나아갈 수있다고 생각한다. 스포츠가 돌파구 역할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짐 로저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70년대만해도 북한이 남한보다 상황이 더 좋았다. 북한은 천연자원이 있다. 또 훈련된 노동력이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호를 개방하고 번영하는 국가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바 있다"며 "지금으 극한적이지만 한반도 관계성이 있기 때문에 철도가 연결되면 노동력과 자본의 교류, 남한의 관리능력이 서로 교류되면 아마도 가장 흥미로운 관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삼팔선만 없어진다면 가장 흥미로운 나라가 될 것이다. 특히 다양한 에술인 교류와 콘서트를 진행하며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지사는 "북한은 제작년에 남북정상회담때 만났다. 김정은 위원장과 김여정 등을 만나 회담한바 있다. 이후 북미정상회담과 핵정상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핵협상이 지연되는 불안한 평화가 계속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하는 시기와 김 위원장이 생각하는 시기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까지 끌고 가려고 하고 김 위원장은 기다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큰 정상회담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6번 있었다. 북한은 정치적인 제스처를 잘 이해 못 한다. 그러나 이는 본질적인 차이는 아니라서 곧 재개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신효재 기자)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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