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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기업실적 호조 힘입어…S&P·나스닥 사상 최고치

박미라 기자





뉴욕증시가 아마존 등 주요 기업실적 호조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4.31포인트(0.60%) 상승한 2만9276.8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38포인트(0.73%) 상승한 3352.09에 장을 마쳤으며, 나스닥지수는 107.88포인트(1.13%) 오른 9628.39에 마감됐다.

이날 S&P와 나스닥은 나란히 사상 최고치(ATH)를 기록했다. 아마존 주가가 이날 2.6% 상승, 사상 처음으로 2100달러를 돌파하며 장을 주도했다.

넷플릭스와 알파벳 역시 1% 이상 오른 가격으로 거래됐으며, 페이스북도 장중 한때 하락했다가 막판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3% 이상 올랐으며, 보잉 주가도 2% 이상 상승했다.

앞서 지난 7일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다우지수를 비롯해 S&P500, 나스닥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등으로 주 초반 장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전략 서비스사 야디니리서치 에드 야디니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확산하리라는 공포심과 최근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낙관론 사이에서 주식 시장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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