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담보대출 증가폭 역대최대…"12·16정책 미반영"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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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4조 3,000억원을 기록해 1월 기준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지난해 말 주택거래가 늘어 자금 수요가 이어졌고, 변동금리 대출을 연 1%대 금리의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대출을 제한한 12월 16일 부동산 대책 효과는 다음달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정부 규제 영향은 이번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