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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카드 856조 썼다 전년대비 45조 증가…"온라인 쇼핑 확대 영향"

이충우 기자

지난해 신용ㆍ체크카드 결제금액이 856조 6,000억원으로 재작년보다 5.7%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배달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온라인 카드결제가 늘어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카드승인 실적 분석'을 발표했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카드 결제승인 건수는 217억 5,000건으로 전년 대비 9.7%(19억 2,000건) 증가했고, 결제승인금액은 856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45조 9,000억원) 늘었다.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

세부적으로 지난해 신용카드 결제승인금액은 666조 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늘었고, 체크카드는 189조 1,000억원으로 6.5% 증가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이 전체 카드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706조 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한 반면, 법인카드는 150조 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0.6%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전체 카드 승인금액 증가한데는 음식배달 어플리케이션 등 온라인 쇼핑 결제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여신금융연구소가 제시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9년 4분기 37조 1,5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늘었다. 이 중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2조 9,887억원으로 전년 대비 81.6%나 증가했다. 음식서비스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거래액은 지난 한 해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구매수요 증가세가 지속됐고, 화장품과 면세점 등에서 소비가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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