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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서울시,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4년간 190억 지원

김이슬 기자


금융위원회와 서울시가 디지털금융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4년간 190억원을 지원한다. 딥러닝 실습부터 크롤링, 블록체인 등 디지털금융 관련 분야를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융위는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과정 기본계획 발표 및 공고'를 통해 금융과 IT 융합 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 대상은 디지털금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금융회사 재직자, 핀테크 (예비)창업자, 핀테크 관련 기관 종사자, 금융권 취업준비생 등이다.

각 교육 참여자가 필요한 분야, 교육기간 등을 선택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학위 과정과 학위 과정을 나눠 개설할 계획이다.


비학위 과정은 연간 16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6개월 이내 교육을 실시하고, 조건부 국비를 지원한다. 조건부 지원은 일정 출석률 및 평가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자에 대한 지원을 의미한다. 학위 과정은 3~4학기 동안 연간 80명 내외 교육생을 받으며 교육비는 타대학원 대비 50% 수준이다.

교육 수료 후 각 교육생은 금융회사 내 디지털금융 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디지털금융 관련 창업을 위해 마포 FRONT 1, 서울 핀테크랩과 연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성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전문 인력 양성기관도 선정할 예정이다. 금융관련 전문성을 갖춘 대학과 연구기관, 금융 관련 기관이나 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기관별로 약 3주의 준비기간을 거쳐 접수기간 내 사업 신청서 등을 접수, 1개 기관 또는 컨소시엄을 3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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