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대상 3월 한 달 장기 휴가"
김주영 기자
대한항공이 다음 달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달 간 유급 장기 휴가 제도를 운영합니다.
대한항공은 연차 휴가가 21일 이상 남은 객실 승무원 중 희망자에 한해 3월 한 달 동안 장기 휴가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정 인원은 신청자 중 연차 휴가가 많이 남은 객실 승무원 150명과 추첨으로 선정된 150명 등 모두 300명으로 제한됩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휴가 제도의 운영에 대해 "미 소진 연차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항공업계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탑승률이 줄자 객실 승무원에게 휴가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