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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작' 갤럭시 S20·Z플립 공개…크기 줄이고 가성비는 높여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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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전자의 야심작인 차세대 갤럭시 시리즈가 동시에 선을 보였습니다.
'새로운 10년을 열겠다'는 자신감에 걸맞는 최신 기능을 탑재하면서도 가격 부담은 줄였습니다. 두 번째 폴더블폰인 Z플립은 전작과 차별화되는 내구성과 디자인, 가성비를 갖춰 폴더블폰 시장의 '최고봉'이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손바닥 절반크기의 작은 스마트폰.

위아래로 열자 6.7인치 대화면이 나타납니다.

가로로 접었던 갤럭시 폴드에 이어 삼성이 새롭게 내놓은 일명 클램셸 폴더블폰 'Z플립'입니다.

절반만 접은 상태로 책상에 세워두면 직접 스마트폰을 손에 들지 않아도 셀프카메라를 찍을 수 있습니다.

위아래로 닫히는 조개 모양으로 휴대성을 높였고, 이전(CPI)보다 단단한 폴더블 소재인 UTG를 적용했습니다.

[레베카 허스트 삼성전자 영국 마케팅 담당: 접을 수 있는 유리 'UTG'가 깨지기 쉬울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면을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하고, 20만 번 접었다 펼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높습니다.]

보이는 각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작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접히는 부분의 주름도 개선됐습니다.

이번 Z플립은 전작과 차별화되는 스펙과 디자인에 내구성까지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가격 측면에서도 240만원대 였던 갤럭시 폴드에 보다 80만원 저렴한 165만원으로 출고가가 책정됐습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 Z플립 같은 경우에는 폴드보다 슬림하고 가볍고, 무엇보다 가격을 낮추면서, 편의성과 휴대성을 부각시킨 제품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갤럭시 폴드보다 높은 판매량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삼성전자의 새 무선사업부장으로 발탁된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Z플립을 앞세워 폴더블폰 대중화 시대를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장 사장: 갤럭시 S20와 Z플립은 이제 모바일 분야의 형태를 바꿀 것입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을 이끌며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Z플립이 폴더블폰 대중화의 아이콘이자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우뚝 설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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