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0년도 신규 공무원 1466명 선발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올해 신규채용 인원을 확대해 임용시험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1466명으로 기관별로 도청 163명, 시·군 1303명이며 2019년 선발인원(1129명) 대비 337명(29.8%) 증가했다.

강원도 공무원 임용시험은 올해 총 2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제1회 임용시험은 행정, 지방세, 농업, 토목, 건축 등 8․ 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필기시험 6월 13일 실시하며 면접시험은 8월초 진행해 최종합격자를 8월 27일발표한다.

제2회 임용시험은 행정 7급과 경채(연구․지도직, 기술계 고졸 등)로 필기시험은 10월17일 진행하며 면접시험은 11월중 운영해 최종합격자를 12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의직은 현 결원상황을 고려해 2~3월경 별도로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장애인, 저소득층 등) 공직진출 지원은 장애인은 69명(신규채용 총인원의 4.7%), 저소득층은 36명(9급 공채 선발인원의 2.9%)을 별도 구분모집해 선발한다.

이는 법정 의무비율(장애인 3.4%, 저소득층 2.0%) 보다 초과한 비율이다.

또 장애인 수험생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라 시험시간 연장, 음성지원 컴퓨터, 점자문제지 제공 등 다양한 유형의 시험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장애인들이 임용시험 시 겪게 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특수학교를 장애인 전용 필기시험장으로 선정해 시각·청각·지체 장애인들의 편의를 지원한다.

2020년도 강원도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자격, 필기시험 과목, 시험일정 등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청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동주 총무행정관은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공고 내용 등을 꼼꼼하게 살펴 응시하는데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 강원도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우수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