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결제시 종이영수증 '자동출력' 사라진다
이충우 기자
다음달부터 카드결제시 자동적으로 종이영수증이 출력되던 관행이 개선됩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영수증 출력 여부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단말기가 다음달 출시돼 보급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자동으로 출력된 카드 영수증이 대부분 현장에서 버려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는 영수증을 발급받지 않더라고 카드사 홈페이지나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승인번호나 사용일시, 금액 등 카드결제 취소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면 실물 카드 영수증이 없어도 교환·환불이 가능합니다. 다만, 카드결제시 사용했던 실물카드는 지참해야 합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