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국내 추가 확진자 없어…3차 우한교민 중 8개월 영아 '음성'

사진=뉴스1

국내에서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4일 째 나오지 않고 있다. 3차 입국 우한교민 중 발열 증상을 보인 생후 8개월 영아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8개월 영아는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서 생활 중인 3차 입국 우한 교민 147명 가운데 한 명으로, 밤사이 39.3도의 고열이 발생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지난 10일 중국인 여성이 28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확진자 가운데 7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한편 의심환자 535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국내 지역사회 전파 양상은 없지만, 아직 소강 국면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중국, 일본 등으로부터의 위험 요인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