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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속타는 유통가, '봄 마케팅' 총력

홈쇼핑업계, 신상품 론칭 앞당겨
다양한 봄 신상품 대거 공개
이유나 기자

[사진설명] 다이소 '2020 봄봄' 시리즈/제공=아성다이소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유통가는 봄 마케팅에 한창이다. 예년보다 따뜻해진 날씨 탓에 각 업체들은 봄·여름 신상품 론칭을 3주 가량 앞당기는 등 소비자 마음을 잡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쇼핑 업체들은 봄, 여름 의류 신상품 방송을 앞당겨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어제(15일)부터 봄, 여름 의류 신상품을 선보였다.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존 아이템을 새롭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현대홈쇼핑 단독 브랜드 상품을 통해 앞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롯데홈쇼핑도 봄 패션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히트상품 1위였던 '라우렐'을 앞세워 트렌치코트와 니트 등 봄 신상품을 선보였다.

CJ오쇼핑 역시 마찬가지다. 단독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패션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베이직 디자인의 니트 가디건과 풀오버 세트를 통해 데일리 룩은 물론 앞으로는 트위드 재킷 방송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여성복 '보브' 봄 컬렉션을 한달 이상 앞당겼다. 이번 봄 컬렉션의 콘셉트인 '도심 속에서 자연을 소비하는 여성'에 초점을 맞춰 파스텔 컬러 제품을 통해 여심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도 본격 봄 웨딩시즌에 맞춰 전국 15개점포에서 '웨딩페어'를 연다. 봄철 결혼 시즌을 앞두고 가구와 가전, 예물 등 혼수를 마련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봄을 맞아 벚꽃을 테마로 한 '2020 봄봄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화이트와 핑크컬러를 사용해 흩날리는 벚꽃잎을 표현한 디자인을 통해 인테리어용품과 문구류, 헤어소품 등 기존 인기상품군을 대상으로 구성했다.

또 집안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상품과 2,000원 이하의 가성비 상품을 통해 뷰티, 패션용품은 물론 주방, 리빙용품, 문구, 팬시류 등 총 110여종의 제품을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만큼 고객들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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