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국회의원, 원주을 출마 선언…"수도권보다 잘사는 원주 만들겠다"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 송기헌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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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은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미래 100년, 활력의 중심 원주’를 실현하기 위한 각 분야별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수도권보다 잘 사는 원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국 자치단체들이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현실 속에서 원주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원주 발전의 원동력은 곧 사람이다. 사람이 모여드는 원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 의원은 “지역이 잘살기 위해서는 특히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야 한다”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원주형 상생 일자리 창출’이 해답이라고 설명했다.
또 강호축(강원과 호남을 잇는 철도) 신설을 비롯한 사통팔달 도로·철도 교통망 확충,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육아·교육, 복지 등에 관한 비전을 밝히며 ‘사람이 몰려드는 도시 원주’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지역이 더 크게 발전하려면 인물을 키워야 한다”며 “이번 선거는 원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인물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원주 출신 시·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송 의원은 지난 14일 제21대 국회의원 원주을 선거구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 일정에 돌입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