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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엄태준 이천시장, 지역경제 활성화차원 도자기축제 개최 결정

신효재 기자

(사진=이천시)엄태준 이천 시장이 코로나19 방역관련 회의를 하고있다.



이천도자기축제실무위원회 위원장인 엄태준 이천시장은 17일 제34회 이천도자기축제를 4월 25일 개최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도자기축제 개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논의 초반 이천도자기축제를 가을로 연기해 쌀축제와 같이 진행할지에 대한 안건도 있었지만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17일 기준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이천시는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피해는 없다.

시는 현재 코로나19의 신규확진자는 나흘동안 1명 발생으로 확산세가 주춤하자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행정안전부 대책지원본부는 철저한 방역과 함께 각종 축제를 독려하고 있다.

이에 시는 당초 계획대로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2020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된 지역사회 대표축제 중 하나로 ‘일/곱/빛/깔/보/물/찾/기’를 주제로 오는 4월 25일~5월 3일 개최된다.

축제 종료시기가 공휴일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인 것을 감안해 축제 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이천 예스파크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관계자는 “준비해오던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질병 방역과 축제 준비 모두 철저히 해 축제를 원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14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 후 이를 실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엄 시장은 17일 장호원읍 이황1리에 마련된 현장시장실에서 당면 현안사항 위주의 간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엄 시장은 “이천시가 직면한 현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 계획으로 우한교민 전원이 무사히 퇴소하는 날까지 시민안전에 빈틈없이 최선을 다해달라”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그동안 전면 취소(연기)했던 시주관 행사를 지역 경제 침체를 우려해 앞으로는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하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각 기관사회단체 주관 자체 행사(모임)도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하에 개최할 것"과 "지역상가 및 음식점 이용, 지역특산품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장시장실은 국방어학원 임시격리시설에 입소한 우한 교민이 퇴소 할 때까지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장호원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주민이 보다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민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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