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마스크 품절 표시 후 가격 인상해 판매한 업체 적발
이유나 기자
마스크 재고가 있음에도 품절이라 소비자를 속이고, 가격을 올려 판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이런 방식으로 마스크 가격을 올려 재판매한 업체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마스크 온라인 유통과정에서, 마스크 재고가 있음에도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가격을 인상해 판매했습니다.
이 중 한 곳은 G마켓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총11만9,540개(추정)의 마스크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가격을 인상해 다른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는 주문취소율이 높고 민원이 많은 4개 온라인 쇼핑몰과 입점 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