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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용기로 日 크루즈 내 국민 수송…14일 격리

염현석 기자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 모습

정부가 18일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를 투입해 코로나19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일본 크루즈 선에 타고 있는 우리 국민 가운데 일부를 데려오기로 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외교당국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는 한국인 14명 중 일부를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오늘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대통령 전용기를 파견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루즈선에는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14명의 한국인이 타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가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국내로 이송되는 크루즈선 탑승자들도 중국 우한에서 데려온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14일간 격리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자료를 보면 약 3700명의 크루즈선 승객과 승무원 가운데 172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454명이 감염됐으며 아직 한국인 탑승자 중 확진자는 없는 상태이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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