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모든 임원 사표 쓴다 …비상 경영 선포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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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대표이사를 포함해 모든 임원으로부터 사표를 제출받기로 하는 등 비상경영을 선포했습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은 오늘(18일) 임직원 담화문을 통해 "회사가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사장은 자신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로부터 사표를 받기로 했으며, 수리 여부는 구조조정 추진 상황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신의 임금을 40% 반납하고 임원과 조직장의 급여를 각각 30%, 20% 반납하도록 했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