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하이트진로, 소주의 세계화 추진...기생충 후광효과 볼까

박동준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소품들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이트진로의 소주 참이슬도 영화에 등장합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이 작사한 '소주 한 잔' OST는 영화 엔딩에 수록돼 소주를 세계에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이 같은 분위기를 살려 소주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박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영화 기생충의 초반 장면입니다.

등장인물들이 슈퍼에서 소주를 마시는데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브랜드가 그대로 노출됩니다.

봉준호 감독이 작사한 기생충 엔딩곡인 '소주 한 잔'도 소주를 해외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부터 '소주의 세계화'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중입니다.

초기 전략 진출지역을 동남아시아로 설정하고 그해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지난해 하반기 필리핀에 두 번째 동남아 현지 법인을 세웠습니다.

동남아시아로 수출한 소주 물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4% 이상 성장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동남아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미주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지 주류 전문업체 베브모어에 소주 제품이 입점됐고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을 새긴 홍보 트럭으로 소주를 알리고 있습니다.

[김대중 하이트진로 과장 :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의 세계화를 선포한 이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동남아시아 국가를 집중 공략해 왔습니다. 미국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가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