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차기 CEO에 강성수 부사장 내정
"재무전략 전문가로서 해당 분야의 풍부한 경험 보유"이충우 기자
한화손해보험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강성수 한화손보 사업총괄 부사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18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최근 본사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강 부사장을 CEO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강 부사장은 한화증권과 한화건설, (주)한화를 거쳐 2016년 5월부터 3년간 한화손보 재무담당 임원으로 근무했다.
2018년 7월부터 한화지주경영부문 재무담당 부사장을 지낸 뒤 올 1월 한화손보보험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임추위는 "강성수 부사장은 재무전략 전문가로서 해당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안목을 보유하고 있다"고 추천사유를 밝혔다.
또 임추위는 "현재 사업총괄 부사장으로서 한화손해보험의 당면과제인 손익, 재무구조 개선에 매진하고 있으며, 재무전문가로서의 보유역량과 현 회사상황을 고려할 때 대표이사 적임자로 판단돼 후보자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