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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日크루즈선 귀국 7명 14일간 격리…정부 "곧 종합대책 발표"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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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타고 있던 우리 교민들이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귀국 전 검사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만일에 대비해 귀국자들은 2주간 격리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질문1. 염현석 기자, 일본 크루즈선에서 귀국한 교민들은 앞으로 어떤 생활을 하나요?

답변1.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한 우리 교민을 태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가 오늘 새벽 2시20분쯤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6시27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수송기에는 한국 국민 6명과 일본 국적의 배우자 1명이 타고 왔습니다.

탑승자들은 일반 입국장으로 가지 않고, 공항 청사 뒷쪽에 있는 비즈니스 센터에서 검역을 받았습니다.

일본을 떠나기 전 하네다 공항에서 실시한 1차 검역과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만일에 대비해 귀국자들은 임시 격리생활 시설로 이동해 14일간 격리 생활합니다.

이들이 임시 격리생활을 할 곳은 지난 2011년 해외 유입 점염병 차단을 위해 완공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부근의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입니다.

귀국자들은 이 곳에서 하루 2번씩 자가 검사를 하며 감염 증상이 있는 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이동 과정에서는 아직 감염 의심 증상이 없는 것만 확인된 상황이라, 격리 생활 동안 실제로 감염됐는지를 파악하는 검사도 진행됩니다.


질문2.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손실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도 총력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죠?


답변2.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달(2월) 말 투자·소비 활성화 등 전방위적인 1차 경기대책 패키지를 마련해 발표하겠다"고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19일)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경제 비상시국이라는 인식으로 활용 가능한 모든 정책을 총동원해 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부품 공급이 끊기고 수출길이 막히면서 경영 위기에 빠진 수출 업체 지원책은 이번주 발표됩니다.

지역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지원 방안도 나왔습니다.

우선 지방자치단체의 차단 방역을 위해 기존 방역비 외에 앞으로 1천억원을 추가 집행합니다.

이와 함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의 60%인 137조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자체 경영안정자금 4조2천억원, 특례보증 2조3천억원을 긴급 지원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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