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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신무기 장착한 카드사, 신사업 개척 나선다

고객 맞춤형 혜택으로 '빅데이터' 경쟁력 입증
빅데이터 분석 기술, 카드사 신성장 동력으로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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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금융권에 핀테크, 인터넷전문은행 등 디지털 혁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들은 어떤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MTN 기획 두번째 시간입니다. 디지털 혁신의 핵심키워드 중 하나로 빅데이터를 꼽을 수 있는데요. 카드사는 업무 고유의 강점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카드회원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면서 이를 토대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충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최신 소비동향을 반영해 이번에 새로 출시한 삼성카드 'V4'입니다.

2011년 첫 숫자카드가 나온 뒤 현재까지 1,400매 넘게 발급된 삼성카드의 대표 신용카드입니다.

2018년 'V3'에 이어 이달 나온 'V4'는 넷플릭스, 온라인쇼핑, 배달앱 등 디지털 ㆍ온라인 서비스 할인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통신비, 4대 보험 등 생활비 자동납부시 포인트 적립 혜택을 탑재한 것이 또 다른 특징입니다.

고유 강점인 빅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활용해 다섯 개 유형의 카드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합니다.

[박기영 / 삼성카드 상품팀 프로 : 스마트 알고리즘이란 성별이나 연령 등 인구통계학적 고객 분석 벗어나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업종이나 장소, 시간과 카드 혜택 등 411개에 달하는 카드결제와 관련된 변수를 활용하는 삼성카드만의 빅데이터 분석 방법입니다. 삼성카드는 이 스마트 알고리즘의 분석 변수 확대하며...]

우리카드 '카드의 정석'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최적화된 포인트 적립, 할인 혜택을 내세우며 최단기간 최다발급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2018년 4월 첫 선을 보인 후 지난해 11월말 발급 500만좌를 넘어서며, 우리카드 유효회원 증가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방대한 고객 결제정보를 바탕으로 한 카드사만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잠재능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신성장 동력 확보차원에서 KB국민카드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마이데이터 사업을 일찌감치 준비해왔습니다.

어려운 업황에도 현대카드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데이터 개발 등 신사업 분야 경력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윤종문 /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위원 : 지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합쳐서 전체 1년간 승인건수가 220억건 정도되고, 결제 금액은 850조원 정도 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 양으로 따지며 전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를 활용하고 실제로 서비스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3법 통과로 데이터 경제시대가 열리면서 카드사들의 빅데이터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촬영 : 심재진]
[편집 : 김한솔]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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