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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실리콘 사업 철수"… 한화솔루션 태양광 사업 최대이익에도 순손실 2489억원

"폴리실리콘 생산할수록 손실 커지는 구조, 연내 사업 철수"
지난해 매출 9조5033억원, 영업이익 3783억원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 기자moonsr@mtn.co.kr2020/02/20 18:07

다보스포럼 행사장 지붕에 한화그룹이 설치한 태양광

한화솔루션이 태양광사업 진출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수년째 적자를 기록했던 폴리실리콘 사업을 철수하면서 순손실 2489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폴리실리콘을 연내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폴리실리콘 판매가격이 생산원가의 절반 정도에 그치는 상황이라 가동률을 높이면 높일수록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연내에 사업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이날 지난해 매출 9조5033억원, 영업이익 378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8%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폴리실리콘 설비에 대한 전액 상각 처리 등의 영향으로 순손실 24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태양광 부문은 지난해 1~4분기 연속 흑자를 거두며 22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한화가 태양광 사업에 뛰어든 이후 연간 영업이익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다결정 태양전지에 비해 발전 효율이 좋은 단결정 태양전지 비중을 크게 늘린 데다가, 태양전지 판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유럽·일본·호주 등 주요 선진 시장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한화솔루션은 설명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3조5264억원, 영업이익 174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모두두 자리 수 줄어들었다.

에틸렌 등 원료비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수요 감소 여파로 폴리에틸렌·PVC 등 주력 제품의 판매가격이 큰 폭으로 내린 영향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전방 산업인 자동차 업계의 부진 영향으로 영업손실 3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손실이 소폭 늘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정기 보수 종료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태양광 부문의 수요 지속을 바탕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문수련기자

moonsr@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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