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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7차례 번개 회식"…최태원 SK 회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행복경영

회식하고 있는 직원들 찾아 '셀카' 찍으며 소통
문수련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19일 저녁 서린동 SK본사 인근 식당에서 직원들을 만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하루 저녁에 7차례나 회식을 옮겨다니며 직원들과의 스킨십 및 소상공인 돕기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K그룹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최 회장이 ‘번개’ 형식으로 회식을 제안해 직원들이 식사 중인 곳을 찾아 20~30분씩 머물며 소통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냉동 삼겹살, 빈대떡, 매운탕집 등 SK 직원들이 자주 찾는 무교동 인근 식당을 '순례' 했다고 한다.

최 회장은 직원들이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곳에 찾아가 술을 마시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최 회장은 직원들에게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돌볼 것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회식을 함께한 직원들에게 "지금까지의 식대는 제가 계산할테니, 여러분은 추가 주문으로 가게 매상을 많이 올려달라"고 유머를 건넸으며, 식당 주인에게도 "어렵고 힘드시더라도 힘내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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