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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되는 ‘코로나19 악성코드’…내 PC·스마트폰은 안전한가


머니투데이방송 김태환 기자kimthin@mtn.co.kr2020/02/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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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에 대한 사람들의 공포 심리를 악용해 공공기관을 사칭한 문자나 메일을 보내고, 악성코드를 심는 '스미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안업계는 코로나19 관련 이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포되는 악성코드를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태한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메일 계정에 코로나19 관련 내용을 담은 이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 발원 도시에 대한 새로운 사례를 소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첨부파일을 다운로드받아 실행하자, 컴퓨터에 설치된 백신이 즉각 악성코드임을 확인하고 차단합니다.

이처럼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문자와 메일을 보내고, 악성코드를 감염시키는 스미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메일 첨부파일을 열거나 링크를 클릭해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키보드 입력을 추적하는‘ 키로깅’, 외부에서 조작하는‘ 원격제어’와 같은 기술로 민감한 개인정보가 해킹될 수 있습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스미싱 건수는 9688건으로, 신고되지 않은 사례를 감안하면 수만 건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를 악용한 스미싱이 늘어나면서 안랩, 이스트 시큐리티, SK인포섹과 같은 보안업체들도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이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악성코드를 백신에 반영해 사전에 차단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박태환 / 안랩 ASEC대응팀 팀장]
“ 보안업체에서는 주요 정보들을 모니터링하다 국가기관에 제보를 하기도 하고, 선제적으로 막을수 있는 방법을 강구를 합니다. V3 엔진을 업데이트하거나 별도의 차단할 수 있는 제품들을 제공해서 국민들이 좀 더 안전하게 사이버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사용자 스스로도 의심되는 문자나 메일은 열어보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용대 /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
“ 교과서적으로는‘링크를 클릭하지 마라.’ 그게 가장 기본적인 것이고요. 링크 눌렀을 때 앱을 깔라고 하면 앱을 깔지 말아야 한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슈를 악용해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악성코드를 막으려는 보안업계의 발 빠른 움직임이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태환입니다.


김태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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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쓰디 쓰다. 그래서 나는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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