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7번째 사망자 발생…신규 확진자 161명 늘어 총 763명
박미라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61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모두 763명으로 늘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사망자 1명도 나와 국내 사망자 역시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9시 현재 전일(23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16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61명 가운데 129명은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경북 8명 ▲경기 3명 ▲경남 2명 ▲광주 1명 순이었다. 나머지 32명에 대한 감염원과 감염경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8시50분 국내 6번째 사망자(55번째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밤사이 사망자가 1명 더 늘어난 것이다.
이 사망자는 286번째 환자이며 1958년생 한국인 남성이다. 대책본부는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