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상근 전문위원에 원종현·오용석·신왕건 선임
조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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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상근 전문위원 3인을 최종 선임하고, 전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은 상근 전문위원으로 원종현 국민연금연구원 부원장과 오용석 금융감독원 연수원 교수, 신왕건 FA금융스쿨원장을 선임했습니다.
상근 전문위원 3인은 국민연금 내 투자정책과 수탁자책임, 위험관리·성과보상 전문위원회에 모두 참여하게 됩니다.
상근 전문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합니다.
주주권 행사 등의 권한을 가진 수탁위(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는 전문위원 외에 정우용·허희영(사용자단체 추천), 전창환·이상훈(근로자단체 추천), 조승호·홍순탁(지역가입자단체 추천) 등 6명이 참여합니다.
투정위(투자정책 전문위원회)는 전문위원 외에 기금운용위원회 위원 3명(이상철, 이경호, 이찬진)과 외부전문가 3명(정삼영, 정재만, 이준서)으로 구성됩니다.
또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에는 기금운용위원회 위원 3명(이경상, 유재길, 최규완)과 외부전문가 3명(박영규, 강병진, 이효섭)이 포함됐습니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전문위원회 구성이 완료된 만큼,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대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실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