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금융그룹, 지배구조 공시"…6월부터 시행
김이슬 기자
삼성과 현대차 등 6개 금융그룹은 오는 6월부터 그룹 지분구조와 계열사 출자 등 지배구조 관련 정보를 투자자에게 공시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그룹들이 계열사 출자와 신용공여 현황, 중복자본 내역 등 전체 그룹 차원의 위험사항을 공시하도록 모범규준을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험관리 평가 항목에서 지배구조 부문 평가를 신설하고 비중을 확대해 하반기부터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금융위는 지금까지 전이위험과 집중위험을 나눠 평가하던 방식을 단일화하고, 평가등급을 기존 5단계에서 15단계로 세분화해 등급이 우수한 금융그룹에는 자본확충 부담을 덜어주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