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제 2 우한되나 …대한항공도 대구~제주 운항 안한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도 대구~제주 노선 조정김주영 기자
대구 ㆍ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대한항공이 대구 국내선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하루 2차례 왕복으로 오갔던 대구~제주 노선의 운항을 내일(25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또 이 기간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제공해온 대구~인천 내항기도 운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른 항공사들도 대구를 오가는 국내선 운항을 잇달아 조정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하루 3차례 왕복하던 대구~제주 노선을 2차례로 줄이고 내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운항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오늘부터 29일까지, 에어부산은 오늘부터 대구~제주 노선을 중단했습니다.
티웨이항공도 코로나19의 대구 확산 상황 등을 검토해 대구 국내선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2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763명으로 대구 ㆍ 경북 지역에서 636명이 발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