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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문가들 "진단 검사 분야, 우리가 일본보다 뛰어나다"

코로나19 대응 관련해 국내 인프라 충분…77개 의료기관서 검사 진행
소재현 기자

사진 : 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관련해 국내 대응이 일본 보다 앞서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등 관련 확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코로나19 대응은 국가와 민간이 공동으로 대응하면서 일본, 미국 보다 앞서 있다고 말했다.

장철훈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이사장은 "일본의 경우 국립전염병연구소가 코로나19를 대응하고 있다. 연구소에서 요청한 2개의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자체제작한 검사법을 사용하고 있어 정도 관리가 못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 이사장은 "일본은 1~2개 검사실에서만 허용하고 있다. 필요한 검사수요를 적절하게 감당하지 못하는 셈"이라면서 "우리나라 검사실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하는 것은 그간 우리가 쌓아온 인적·물적 인프라 덕분에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기준 우리나라는 전국 432개 기관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운영하는 77개 의료기관에서 각종 검사에 나선 상황이다.

25일 9시 기준 국내서 검사가 진행중인 건수는 13,273건이며, 음성 판정은 22,550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확진 환자는 893명이며, 사망자는 8명이다. 격리해제 된 환자는 22명이다.

일본의 경우 본국에서는 1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이 사망했다. 일본 크루즈에는 69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3명이 사망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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