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4년 연속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
유지승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2020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의 외국계보험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기업의 사회, 경제적 역할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기업 경영의 모델상을 제시하고자 2004년도부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혁신능력,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등 6대 핵심가치에 대한 12개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평가된다.
푸르덴셜생명의 지급여력(이하 RBC)비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515.04%로 생명·손해보험사를 통틀어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생명보험사의 평균 RBC가 301.21%를 크게 넘어선 수치다.
RBC 비율은 보험사가 위기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대표적 지표다. 감독당국은 150% 이상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업계에선 200%를 안정적인 수준으로 보고 있다.
또한 푸르덴셜생명은 고객 만족도 지표가 좋은 비결로 설계사 채널인 라이프플래너를 꼽았다. 라이프플래너는 3회의 설명회와 2회의 집중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다. 이후 지점에서 1대 1 맞춤 교육, 본사에서 총 5개 과정으로 이뤄진 교육을 받는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고객에게 재정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 덕분에 4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존경받는 기업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보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784개 기업의 활동과 성과에 대한 산업계 임원 9,651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06명, 일반소비자 3,698명 등 총 1만 3,555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