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 95억 확정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
강원도 친환경농업과는 2019년 수확기 평균 쌀값(2019년 10월~2020년 1월 산지쌀값 평균)이 지난달 말 확정됨에 따라 해당 시·군을 통해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도는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의 지급 단가는 80㎏당 5480원(1㏊당 36만7160원)으로 도내 지급 대상 농업인은 2만5594명, 지급 면적은 2만5989㏊으로 총 지급액은 95억4200만원이다.
지급 단가는 목표가격 21만4000원에서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 18만9994원을 뺀 값에 0.85를 곱한 후 고정 직불금 단가(1만4925원)를 차감해 계산된다.
변동직불금은 수확기(10월~다음해 1월) 평균 쌀값이 목표가격 아래로 내려갔을 때 목표가격과의 차액 85%에서 해당연도에 지급받은 고정 직불금 단가를 뺀 나머지만큼을 지급하는 제도다.
오는 5월께 공익형 직불제가 시행되면 변동직불금은 밭 직불과 함께 '기본형 공익직불'로 통합된다. 농식품부는 공익형 직불제 시행을 위한 관련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4월1일까지 입법예고한 상태다.
도 이영일 농정국장은 "공익직불제가 시행되면 강원도와 시군, 유관기간이 함께 노력해 공익직불제가 농업농촌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