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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삼화페인트, 불황 탈출구는 '펫테리어'

-유해물질 방출 최소화, 흡착·소취 기능 갖춘 반려동물겸용 프리미엄 페인트로 펫테리어 시장 공략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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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건축용 페인트 1위 기업 삼화페인트가 관련 업계 최초로 '펫테리어' 시장에 진출합니다.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신규 사업 육성을 통해 돌파구를 찾는다는 전략입니다. 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벽면을 덮은 알록달록한 색감이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습니다.

가까이 다가갔는데도 페인트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발암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을 최소화하고 암모니아 등 유해물질 흡착·소취 기능까지 갖춘 친환경 페인트가 시공돼 실내 공기를 맑게 유지해주기 때문입니다.

삼화페인트의 펫테리어 사업 중추이자 프리미엄 브랜드이기도 한 '홈앤톤즈' 대치매장의 내부 모습입니다.

[김선아(서울): 강아지와 사용하는 공간의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어 찾게 됐어요. 저도 피부에 예민하고 강아지도 해롭지 않은 재료들을 찾다보니 이곳에 오게 됐습니다. 여기는 컬러 상담해주고 가구나 연출하고 싶은 분위기에 따라 색상을 추천해준다고 해서…]

삼화페인트는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이나 공간의 인테리어를 뜻하는 이른바 '펫테리어'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가구 비율이 30%에 육박하고 관련 시장 규모가 연 평균 15%씩 커지는 등 성장성이 밝다고 판단한 겁니다.

선진국 사례에 비춰볼 때 산업 고도화 시기엔 공간 디자인과 인테리어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국내 반려동물 시장도 마찬가지 패턴을 보일 것이란 이유에섭니다.

삼화페인트는 반려동물 박람회에 참가하는 한편 반려동물 제품과 색상 연구, 시장 개발에도 적극 나서 초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각오입니다.

[허영희 삼화페인트 프리미엄사업부 상무: 저희가 한국 최초의 도료 회사로서 컬러의 다양한 변주, 최신의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탈바꿈하고 감각적 경험으로써 소비자들이 삼화페인트 브랜드 디자이어빌리티를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삼화페인트가 건축용 페인트 1위 기업 타이틀에서 벗어나 반려동물을 위한 친환경 공간 솔루션 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할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신아름입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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