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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산은행, 뒤늦게 판 라임펀드…부실 알았나 몰랐나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 기자cake@mtn.co.kr2020/02/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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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부산은행의 불법적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 저희가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펀드를 판매한 시기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판매사들은 상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미 판매를 중단했는데, 부산은행은 3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계속 팔았다는 겁니다. 자세한 내용 석지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6월, 부산은행에서 라임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 A씨는 자신이 가입한 펀드가 이미 우리은행에서는 2달 전에 판매가 중지된 상품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 부산은행 라임펀드 투자자(음성변조) : 2개월이라는 갭이 있잖아요, 이미 그쪽(우리은행)에서는 (라임펀드 부실 문제)가 터져 가지고 난리를 치는데, 그런 정보가 흘러나오는데도 부산은행은 6월 달에 그거를 팔았으니까….]

우리은행을 포함해 하나은행 등 다른 판매사들은 라임펀드 부실 가능성을 알고 4월부터 해당 상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산은행이 해당 상품을 판매한 시기는 금감원이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이상 징후를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라임의 불건전영업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받는 시기와도 겹칩니다.

부산은행은 이 기간에 라임펀드 5개를 385억원어치 팔았습니다.

투자자들은 시기적으로 부산은행이 펀드의 부실을 알고도 판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또다른 투자자 B씨에 따르면, 부산은행 측은 "펀드에 문제가 있는 줄 몰랐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금융당국도 이상 징후를 알았던 시점에 판매사가 부실 여부를 인지해 판매해도 문제고 그러지 못했다 하더라도 문제가 된다고 지적합니다.

[ 김상봉 /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 판매사가 불완전판매인 것을 알아도 배상을 해야 하고요, 몰라서 내부통제가 안됐다, 라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사고의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배상을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배상 비율은 상당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이런 가운데 국책은행들도 부산은행과 비슷한 시기 라임펀드를 팔았던 것으로 드러나 판매 시기를 둘러싼 마찰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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