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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마스크 수출, 생산량 10%로 제한…코로나 3법 국회 통과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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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마스크 수출을 하루 생산량의 10%로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마스크 대란을 해소해 국민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방역을 위해 폐쇄됐던 국회는 오늘 문을 열고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한 코로나 3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늘부터 우리나라에서 하루 생산되는 마스크 생산량 1200만장 중 수출되는 물량은 120만장으로 통제됩니다.

정부가 긴급 수급조정 조치의 일환으로 마스크 일일 생산량의 90%인 1080만장을 국내에만 공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또 당일 생산량 50% 이상을 공적판매처에 출고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구 경북지역에 매일 100만장씩 집중 지원합니다.

대구·경북 지역 의료기관에도 매일 50만장이 지원됩니다.

나머지 일일 350만장은 전국 약국과 공영홈쇼핑, 우체국 등에 공급해 국민들이 쉽게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할 계획입니다.

가격은 배송비 등만 포함하며, 구매는 1인당 5매로 제한합니다.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을 위한 지원도 확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단 입주 기업 중 코로나19로 피해를 받은 기업에 임대료를 30% 내려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산단에 있는 기업들이 영세한 점을 감안해 전국 11개 주요 산단에 방역도움센터를 구축하는 등 방역작업도 지원합니다.

국회도 코로나19 사태 진정을 위해 본회의를 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 소위 코로나 3법을 의결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정부는 추경을 포함한 소비활성화 대책 등 가용 수단을 모두 동원할 방침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오는 28일 여야 대표들과 회동을 갖고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해 신속한 예산 집행과 추경 예산 편성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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