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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삼성·LG·현대차·롯데 릴레이 기부…“힘내라 대구”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soonwoo@mtn.co.kr2020/02/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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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재난 극복을 위해 삼성그룹을 비롯한 대기업들의 '통 큰' 기부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집단 발병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을 돕기 위한 집중 지원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코로나19 관련 긴급 구호를 위해 2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긴급 구호물품 구입, 생계비 지원 등 피해지역 지원금으로 활용됩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며 "이번 일로 고통 받거나 위기 극복에 헌신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습니다.

LG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됩니다.

이와는 별도로 LG생활건강은 10억원 상당의 손세정제를 현물로 지원합니다.

현대차그룹 역시 대구, 경북 지역에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치료, 방역 등 의료 활동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 협력사에 1조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지원합니다.

SK그룹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0억원의 성금과 4억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또 마스크 10만장과 손 세정제 2만 5000개 등을 지원합니다.

롯데그룹은 유통계열사를 통해 위생용품, 즉석식품 등 생필품 키트를 만들어 대구시에 제공하고 오비맥주 역시 10억원 규모의 위생용품과 의료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일반인들의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의료진의 지원을 호소한지 이틀 만에 전국에서 205명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이 스스로 자원해 대구를 향했습니다.

재앙 수준으로 커진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전 국민적 동참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권순우기자

soonwoo@mtn.co.kr

상식의 반대말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상식주의자 권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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