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 혼조세…다우지수 0.46%↓
월트디즈니 CEC 퇴진 등 다우지수 하락폭 키워... S&P 500 지수 0.38%↓, 나스닥 0.17%↑이명재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혼조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2.21포인트(0.45%) 하락한 2만6959.1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또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38%, 11.82포인트 내려간 3116.3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17%(15.16포인트) 상승한 8980.77로 장을 마무리했다.
CNBC에 의하면 월트디즈니의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 퇴진소식이 전해진 후 디즈니 주가가 3% 이상 하락했고 엑슨모빌, 쉐브론도 각각 2% 이상 내려가며 다우지수 하락폭을 키웠다.
또 투자자들은 코로나19가 중국 밖에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세계경제 성장 저하 우려 등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