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송현동 부지 등 매각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 나서
김주영 기자
한진그룹이 서울 송현동 부지 등 유휴 자산 매각을 위해 주관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한진그룹은 투자은행업계와 회계법인 등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대상 유휴자산은 서울 송현동 부지와 ㈜왕산레저개발 지분,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등 입니다.
한진그룹은 다음 달 24일까지 제안서를 받아 후보사를 선정하고, 추가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한진그룹이 매각하기로 한 호텔 ㆍ레저 사업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재직 당시 애착을 보였던 사업입니다.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과 조 전 부사장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심화하자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호텔 ㆍ레저 사업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