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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국마사회, 경주 6일 쉬면 매출 3,000억 감소

6일간 111개 경주 취소, 매출 감소 예상액 3,000억원 웃돌아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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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영업을 중단하는 기관이 속출하며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마사회는 다음달 12일까지 경주를 취소하기로 했는데, 이 기간 매출 감소는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어느 곳에서도 경마 경주를 볼 수 없습니다.

한국마사회법에 따라 경마를 독점 시행하는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에서 시행되는 모든 경주를 취소하기로 한 것입니다.

경마는 금·토·일 주말 3일간 세 곳 경마장에서 번갈아가며 열리는데, 이번에 취소되는 경기는 2주 6일간 111개에 이릅니다.

1년에 입장권과 마권으로 발생하는 마사회 매출은 7조 6,000억원 남짓.

총 경기수와 비교해 계산했을 때 취소 기간 줄어들 매출액은 3,000억원을 상회합니다.

경마가 열리지 않으면서 경마장의 임대 입주업체 140여 곳도 당분간 영업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마사회는 이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국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강원랜드도 임시 휴장기간을 두 번 연장하며 29일까지 문을 닫습니다.

이 기간 매출 손실 예상액은 22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의 영업 재개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달려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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