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동아에스티 용인 연구소서 확진자 발생…연구소 폐쇄

동아에스티는 용인에 위치한 동아에스티 연구소에 근무하는 파견업체 여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안동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문 기간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이 직원에게 지난 25일 오전 안동보건소에서 해당 장소에 다녀간 인원에 대해 연락이 왔었으며, 회사는 25일 당일 자가 격리 조치했다.

이후 직원은 기흥구보건소에 해당 내용을 연락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 판정 결과가 오늘(27일)나왔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동아에스티 연구소는 금일부로 폐쇄 조치 시행됐다. 연구소와 함께 위치한 인재개발원도 폐쇄됐으며, 현재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해당 직원과 접촉한 대상자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인원은 검사 대기 중"이라며 "향후 조치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