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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강원 원주서 확진자 발생…기동방역반 3인1조 250개팀 운영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28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강원도)(사)강원도 약사회 정승호 회장이 28일 도청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8일 강원도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강원도 원주서 확진자1명 발생에 따라 도내 방역전문업체 추가 동원해 긴급방역을 추진한다며 기동방역반 3인 1조 250개팀 운영으로 취약지역 집중방역한다고 밝혔다.

특히 역사, 터미널, 휴게소 등 취약지역에 방역물품 곧 열화상 카메라, 비접촉 온도계, 소독물품 등을 추가 설치 지원한다.

도 경계 지점부 차량 소독 시설 설치 및 대중교통 위생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 지사는 "원주, 강릉 병실은 대량으로 환자 발생에 대비해 준비를 완료했다"며 "마스크도 강원도, 강원도약사회, 유통회사, 식약처 등과 협조해 빠르게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강원도약사회 전승호 회장은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판매할 수 있도록 등록을 마쳤다. 식약처, 대한약사회, 유통회에서 6만6200장을 도내 약국 662개소에서 판매 한다"며 "1인1개 구입할 수 있다"고 햇다.

정 회장은 "마스크는 개당 1500원으로 책정했다"며 "강원도, 강원도약사회와 협의해 충분한 물량 확보 할 것이다. 다음주부터는 원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 지사는 "방역의 중점은 두가지다. 한가지는 신천지에 대한 공적 통제이며 또 한가지는 강원도가 대구경북과 수도권 발생지역에 포위 돼 있어 이 지역을 경유해 강원도를 통과하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옮길것에 대한 통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 교육생 명단도 오늘 확보했기 때문에 전수조사를 오늘 안으로 마칠 계획"이라며 "신어제 늦은 시간까지 춘천, 강릉, 속초 조사를 마쳤고 15개시군은 오늘부터 진행 중이다. 원주 인원이 많은데 200명이 투입돼 오늘 유선을 설치해 오전 9시부터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신천지에 대해서는
검체조사를 해서 유증상자를 찾는 것이 급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정교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지사는 "코로나19가 집중 발생한 대구, 경북 지역과 근접한 강원도 지역의 특성에 따라 공항, 기차역, 터미널, 휴게소, 항만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공항은 이용객들이 섞이기 전에 이동동선 방역을 추진하고 국제선 감편 운항, 이용객 시설 방역실시를 진행한다.

특히 양양공항은 국제선은 중단했으며 제주도 운항만 진행한다. 원주항공은 3월28일까지 전면 중단한다.

기차역은 1일 2회 이상 역사, 열차 안, 고객시설 등 방역을 추진한다.

터미널은 1일 1회 이상 방역, 열화상 카메라 및 손세정제를 비치할 계획이다.

휴게소는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운영하고 매일 전 시설에 대한 자체 방역 소독, 전 직원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등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주요 5개 고속도로 휴게소인 문막, 횡성, 치악, 홍천, 오계는 3월2일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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