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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코리아' 외국인 매도 폭탄…이 와중에 인기 종목은?

외국인 닷새 동안 3조 4,600억원 이상 매도
삼성전기, 한진칼 등은 '러브콜'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 기자cake@mtn.co.kr2020/02/29 07:00




'셀 코리아'가 5일 연속 지속된 가운데 오히려 '외국인 러브콜'을 받는 종목들이 눈길을 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거래일 동안 한진칼을 559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기는 508억원, 카카오는 396억원, LG유플러스와 삼성물산은 각각 395억원, 283억원어치 사들였다.

이밖에도 NHN한국사이버결제(166억원) 일진머티리얼즈(165억원) 엔씨소프트(165억원) 현대엘리베이터(143억원) 더존비즈온(107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외국인은 닷새 동안 3조 4,6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지난 28일 하루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32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000선이 붕괴되면서 3.3% 폭락한 1987.0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피도 4.3% 떨어진 610.73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매수하는 종목들을 보면 대게 코로나19 사태와는 거리가 멀면서, 실적 우량주거나 경영권 분쟁 등 기업 자체 이슈가 있다는 특징이 있다.

카카오는 매년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카카오페이증권 출범 등 신사업 모멘텀도 이어질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종목이다.

한진칼은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내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다. 경영권 분쟁 이슈가 존재하는 동안은 주가가 강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장기 성장성이 두드러지는 종목으로 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이고 한진칼은 경영권 이슈가 있어 관심이 높은 상태"라며 "코로나 이슈가 진정될 때까지는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석지헌기자

cak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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