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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대차 울산공장 가동 중단 확진자 발생…중국 차 판매 94% 급감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soonwoo@mtn.co.kr2020/02/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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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차 생산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대차는 해당 근로자가 일하는 울산 2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자동차 판매가 급감해 현지 생산 공장을 갖고 있는 부품사들이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가동이 완전 중단됐습니다.

해당 직원은 전날 고열로 조퇴를 한 뒤 울산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가동이 중단된 울산2공장은 GV80, 팰리세이드 등 인기 차종을 생산하고 있고 수천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긴급 방역에 나섰고,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근로자들은 검진을 받도록 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방역을 어떻게 할지, 언제까지 가동을 중단할지 등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해 현지에 진출한 완성차, 부품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자 완성차 회사들이 부품 주문을 취소해 재고가 쌓이고 있는 겁니다.

[중국 진출 자동차 부품사 관계자 :
공장이 발주 받은 물량이 갑자기 50% 이하로 떨어져서 지금은 오히려 재고가 문제라서 관련 부서들이 미팅도 많이 하고 그런 상황입니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에 따르면 2월 셋째주까지 중국 승용차 소매 판매는 1만 323대로 전년 보다 89% 급감했고 도매판매는 6339대로 93% 줄었습니다.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는 "첫째 주에는 승용차 소매 시장이 동결 됐고 이후에도 딜러 영업이 느리게 재개되면서 회복세가 그리 빠르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중국 지방정부는 부양책을 내놓고, 지리자동차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등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아직은 소비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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