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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재 코로나19 위중환자 10명…하루새 5명 증가

정희영 기자



28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위중, 6명이 중증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위중환자가 5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하루 새 증세가 악화된 환자가 5명 늘어난 것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10명이 자가호흡이 상당히 어렵고 (증상이) 중해 인공호흡기 사용 또는 기관삽관을 하고 있다"며 "중증 환자 6명은 체내 산소농도가 낮아 산소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증환자는 체내 산소포화도가 낮거나 38.5도 이상 발열이 있는 환자들로 2리터, 또는 4리터의 산소를 산소마스크를 통해 주입하는 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

보다 위중한 환자는 폐기능 부전으로 인해 자가호흡을 하기 어려운 상태로, 기계호흡으로 호흡을 유지하고 있고, 이런 분들에 대한 집중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증세가 위중한 확진자 수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24일 2명 수준이었던 위중 환자는 25일 6명으로 늘었으며 26일과 27일 5명으로 유지되다 다시 10명으로 2배 증가했다.

사망자가 더 발생할 개연성도 높아졌다. 지금까지 사망자 13명 중 7명이 발생한 경북 청도대남병원 사망자들 역시 중증치료 또는 위중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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