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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국서 입국한 국내 신천지 신도 3572명…우한서 41명 입국

지난해 7월부터 2월27일까지 신천지 신도 출입국기록 조회
최보윤 기자

<사진=뉴시스 자료>

최근 신천지교회 국내신도 3572명이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7일까지 신천지교회 국내신도 3572명이 중국에서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우한에서 입국한 신도는 4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신천지 해외신도' 중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기록이 있는 사람은 38명이었다. 이 가운데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은 1명이다.

법무부는 전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신도 24만4741명에 대한 출입국기록 조회를 요청 받아 이날 이 같은 조회결과를 통보했다. 신천지 신도 중 국내신도는 21만1462명, 해외신도는 3만3281명이다.

법무부는 "명단에는 주민등록번호가 특정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며 "향후 확인 과정에서 동명이인 등의 사유로 인원수가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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