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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업계 최초 UN 지속가능보험원칙(PSI) 가입

리스크관리, 상품·서비스 개발 등 지속가능경영 실행력 강화 '국제협약'
유지승 기자


신한생명이 생보업계 최초로 UN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선포한 ‘지속가능보험원칙(Principles for Sustainable Insurance)’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지속가능보험원칙은 전 세계 136개(2019년 기준) 보험사·유관기관이 가입한 국제협약으로 보험사의 운영전략, 리스크관리, 상품·서비스 개발 등의 경영활동에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요소를 접목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한생명은 이번 협약에 가입한 배경으로,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일류신한’ 도약을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핵심과제로 설정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9월 UN 책임은행원칙(PRB)에도 가입한 만큼,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금융 리더십이 확대되는 등의 긍정적인 시너지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신한생명은 지난해 7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체제 인증 ‘ISO 14001’을 획득하는 등 사내 모든 업무에 환경을 접목시킨 프로세스를 반영하기도 했다.

이러한 친환경 업무 프로세스의 확대로 전자청약, 모바일 앱(App) 스마트창구 등의 활용률을 높이고 고객 접점 전 부문에서 이뤄지는 업무를 디지털 서비스로 전환해 고객 편의성 또한 제고했다.

이와 더불어 △환경·사회적 보험 상품 및 서비스 제공 △그린산업 및 벤처기업 투자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병행하고 있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지속가능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전반적인 경영활동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소를 고려해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며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 협력사에도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더 많은 국내 금융사들이 지속가능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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