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원주시의회, 제216회 임시회 축소 운영 결정
신효재 기자
(사진=원주시의회) |
원주시의회(의장 신재섭)는 지난 3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른 전체의원 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 발생 및 추가확산, 지역사회의 전염방지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바이러스 발생현황 및 대응체제, 감염 확산방지 추진 등 원주시의회 차원의 선제적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의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검사현황 및 확진자 문자알림 서비스 개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마스크 배부, 종교시설 집회활동 금지 및 적극 단속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집행부가 방역대책 등 바이러스 확산에 총력을 쏟아야 할 시점이라 판단해 제21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당초 16일부터 12일간 개최 예정이던 것을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신재섭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늘어나고 전 국가적위기상태인 만큼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의심사례가 발생하는 즉시 신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며 "의회차원에서도 감염증 상황 이 종결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